동료의 부상으로 당분간 주전 유격수를 맡게 된 강정호 선수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로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주전 유격수 머서의 부상으로 37일 만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1회 수비에서 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보십시오, 멋진 점프 캐치를 선보이는 등 안정감 있게 유격수 자리를 지켰습니다.
타석에서도 좋았습니다.
2회 좌전안타, 그리고 5회에는 좌익수 옆의 2루타로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