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기-승-전- 유승옥!
모든 기사에 결말이 유승옥씨 자문(?)으로 끝나는 기사가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이거 정말 유승옥 씨 가 한 대답일까요?
<유승옥 씨 소속사 매니저>
가끔 해당 기자분에게 연락이 오는 것은 맞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안부전화가 와서 몇 가지 여쭤보는데 그때 나온 말이 기사화됐어요
기자와 일면식도 없고 홍보를 한 것도 아니랍니다. 팬으로서, 순수한 마음으로 쓴 게 아닐까 라고소속사 측은 추정한다고 합니다.
진짜 유승옥 씨 팬의 마음으로 기사를 썼는지 궁금하여.. 미디어펜과 전화인터뷰를 시도해봤지만…10번을 걸었는데.. 한 번을 ..받질 않네요..
실시간 검색에 ‘유승옥’ 이 뜨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유승옥을 검색합니다.
이를 노리고 유승옥 관련 기사를 빠르게 써서 본인 기사를 상단 노출 한 뒤 트래픽을 높이려는 편법입니다.
트래픽은 곧 돈으로 이어집니다. 조회수가 많을수록 광고수입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기-승-전-유명인’ 기사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시간 낭비뿐 아니라 불쾌한 기분까지 느끼게 됩니다.
한두 번이면 웃고 넘어갈 수 있지만 이러한 기사가 계속된다면, 피해자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