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권 최대 명절 기간에 이라크 동부 시아파 거주지역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100명 넘게 숨졌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테러 직후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P·AFP통신 등 외신은 경찰과 병원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라크 동부 디얄라 주의 시아파 마을 칸 바니 사드 번화가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0여 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잔혹한 테러로 폐허가 된 현장을 비디오 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편집 : 조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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