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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국민 대통합 위해 기업인 광복절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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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대통령 특별사면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 사면 발언이 있기 4일 전인 지난 9일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광복 70주년 특별 사면과 관련해 기업인들의 사면과 가석방에 대해 요구를 했습니다.

그동안 후보 시절부터 부정부패나 비리에 연루된 기업인이나 정치인들에 대해 엄격한 사면권 제한을 해왔던 박 대통령의 원칙이 올해 들어 조금씩 흔들리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월, 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업인이라서 사면에 대해 역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라며 일부 입장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던 '광복 70주년 특별 사면'이 기업인과 정치인을 위한 사면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현재까지 사면권 발언에 대한 변화를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서 정리해봤습니다.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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