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보여주는 가전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내가 사용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고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도 알려줍니다.
보도에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이 에어컨은 도시가스 유출을 감지해 알려주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도 숫자로 보여줍니다.
실내 공기가 좋지 않으면 공기정화와 항균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제습 운전합니다. 바이러스 닥터가 작동됩니다.]
[김희영/소비자 : 여기가 공장지대이다 보니까 공기가 되게 안 좋아요. 그런데 제가 에어컨을 틀면 지금 공기 상태가 어떤 지도 알려주고.]
자기장 방식의 전기 레인지는 가스레인지보다 열효율이 높고 유해물질도 없지만 불꽃이 보이지 않아 화력이 약할 것 같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 전기 레인지는 화력에 따라 커지는 불꽃모양이 LED 계기판에 나타나도록 해서 소비자들이 화력의 크기를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창규/삼성전자 상품기획팀 부장 : 소비자가 불꽃을 느낄 수 있고 가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하면서 속도도 빠르게 할 수 있고.]
이 콘센트는 가전제품을 꽂으면 실시간 사용전력량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됩니다.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를 넣어 사용자가 마신 물의 양과 빈도를 알려주는 스마트 물병도 나왔습니다.
유용한 정보를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진 친절한 가전제품들이 소비자 곁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