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도 떼기 전, 아슬아슬한 암벽등반을 신나게 즐기는 생후 20개월의 아기가 있습니다. 열정적인 암벽등반가 부모의 영향으로, 태어나자마자 체육관에서 생활하며 암벽과 함께한 미국 애리조나 주의 아기 앨리 파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현재 앨리는 신체가 너무 작기 때문에 등반 장비가 몸에 맞지 않습니다. 안전 장비 없이 너무 위험하지 않냐고요? 그래서 앨리는 팔다리만을 사용해 등반하는 볼더링(Bouldering) 종목을 연습하는 중입니다. 대신 발에는 가죽으로 된 보호용 신발을 신으며 절대 2미터를 넘는 벽은 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안전 패드가 설치된 암벽 연습장에서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암벽 등반을 즐기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입니다. 짧은 팔, 다리를 쭉쭉 뻗어 가며 열심히 암벽을 오르는 귀여운 앨리의 모습을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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