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고 80mm, 남해안에도 최고 40mm로 많겠고 특히 남해안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장마전선은 남해상까지 북상하겠지만, 이내 다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리겠고 충청도는 낮부터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서 서울 27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온 뒤 밤에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경남 해안은 새벽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이후에는 당분간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덥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