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둘러싼 여권 내 갈등이 내일(29일) 고비를 맞을 걸로 보입니다.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집단 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일부 의원들은 내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안건으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
2. 유럽채권국가들과 그리스 정부의 구제금융 연장협상이 결렬되면서 그리스의 국가부도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대량 현금인출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국내에 미칠 파장 알아봅니다.
3. 메르스 확진자가 여드레만에 처음으로 한명도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집단 발병이 우려되는 강동성심병원의 관리대상이 5천 명에 육박해서 보건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추가 환자 8일 만에 '0'…아직 안심 못하는 이유
4. 타이완의 한 물놀이 공원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화재가 발생해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1천여 명이 몰려 있던 행사장이 순식간에 불바다로 변하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5.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 캠핑장들이 예약 취소 때 환불을 해주지 않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환불이나 피해보상을 요구하면 불공정 약관을 내세워 거부해왔습니다.
6. 여자친구 부모의 가게에서 오토바이 배달 일을 돕던 30대 회사원이 신호를 위반한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내년 3월 결혼하기로 약속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