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합수단은 오늘 오전 정 대표를 상대로 전자전 훈련장비 납품 사기 과정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정 대표는 전자전 훈련장비 사업에 국내 협력업체로 참여한 SK C&C에서 공공금융사업부문장과 IT서비스사업총괄 사장 등을 맡았습니다.
SK C&C는 하청대금 32%를 일광공영이 지정하는 업체에 재하청하는 조건으로 전자전 훈련장비 사업의 국내 유일 협력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한다는 명목으로 터키 방산업체와 일광공영 계열사들과 천 백억원원대 사업비를 나눠 가졌다가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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