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100마리 사서 키우는 여자…특별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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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100마리를 한 번에 산 여성이 있습니다. 100만 원이 넘는 돈을 지불한 이 여성은 그 개들을 모두 집에서 키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두 마리도 아니고 100마리의 개를 키우기로 결심한 이 사람, 도대체 누구일까요?

바로, 동물애호가인 양 샤오윈 (Yang Xiaoyun) 씨입니다. 그녀가 100마리 개를 키우기로 결심한 건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중국 위린시에서는 매 년 하지 때 개고기 축제가 열립니다. 개고기 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개들이 도살됩니다. 상당수는 주인을 잃은 개이거나, 몰래 훔쳐 온 개들입니다.

양 샤오윈 씨가 사들인 개들이 바로 이 개들입니다. 그녀는 개고기 축제 장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던 개 100마리를 자비를 털어 사온 겁니다.

매년 개고기 축제 때면, 중국 위린시는 개고기를 먹으로 오는 사람들과 개고기 먹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인류의 동반자 같은 개는 도살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늘 뜨겁게 대립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개고기를 먹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는 한국 사람들을 미개하다며 비난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처럼 축제까지 벌이진 않지만 우리에게도 개는 애완과 식용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그 갈등은 좀처럼 풀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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