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16강 쾌거를 이룬 우리 선수들이 오는 월요일 강호 프랑스와 대결을 앞두고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여자축구 FIFA랭킹 3위인 프랑스는 조별리그 F조에서 2승 1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6골을 넣고 2골만 내줬는데 3골을 터뜨린 유지니 르솜미가 특히 경계해야할 선수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랑스가 앞서지만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우리보다 랭킹이 10계단 낮은 콜롬비아에 2대 0으로 덜미를 잡히기도 했던 만큼 우리도 충분히 이변을 노릴 수 있습니다.
우리팀은 1차전 패배후 무승부, 그리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16강전 장소는 우리가 이미 1,2차전을 치렀던 몬트리올인데요, 유일한 실내 돔구장인 몬트리올 경기장을 경험해봤다는 점이 아무래도 적응면에서는 프랑스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오늘도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여자 축구대표팀의 모습을 비디오 머그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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