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지성이 맨유의 자선경기에 출전해서 공격 포인트까지 올리면서 현역 시절을 추억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은 3년 만에 다시 맨유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폴 스콜스, 반데사르 등 옛 동료들과 함께 올드 트래포드를 누볐습니다.
현역 시절만큼이나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고, 전반 39분에는 골과 다름없는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박지성의 헤딩슛이 거의 들어가는 듯했는데 수비가 걷어냈고 다시 드와이트 요크가 차 넣었습니다.
박지성은 2대 2로 맞선 전반 45분에는 골문 앞에서 잡은 공을 앤드루 콜에게 찔러줘 결승 골을 도왔습니다.
뜻깊은 경기에 나서 승리에도 기여한 박지성은 옛 동료들, 그리고 팬들과 추억을 함께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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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축구선수권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이름값을 했습니다.
페루에 선제골을 내준지 2분 만에 헤딩 동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정확한 패스로 코스타의 결승 골을 도와 브라질의 첫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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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를 꺾어 우승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간판스타 커리가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3점 슛 7개를 포함해 37점을 몰아쳐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