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박업자에게서 '수사 무마' 돈받은 경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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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특수부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윤 모 경감을 구속했습니다.

윤 경감은 지난해 초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경기도의 한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던 업자 김 모 씨가 건넨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윤 경감이 자신을 수사하던 경기도의 경찰서에서 근무했던 사실을 알고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 경감은 지난 2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가를 낸 뒤 잠적했다가, 지난 4일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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