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시 지역에서 풍선 놀이기구가 하늘로 솟구쳐 놀고 있던 3세 여자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바운시캐슬'이라고 불리는 성 모양의 이 풍선 놀이기구는 공기를 주입해 그 위에서 놀 수 있게 만든 놀이 기구입니다.
갑자기 강풍이 불어왔고 무게가 가벼운 이 풍선 놀이기구는 하늘로 솟구쳐 버렸습니다.
놀이기구에서 놀고 있던 여자아이는 기우뚱하며 날아가는 놀이기구에서 추락해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풍선 놀이기구는 강풍에 쉽게 떠오르는 점 때문에 매년 사고가 끊이지 않아 문제를 일으켜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중국 당국에 이러한 놀이기구와 관련한 충족 기준이 없어 안전불감증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이런 풍선 놀이기구가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격적인 사고 장면, 비디오 머그 <생생영상>에서 살펴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