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이 뜨거운 휴일이었습니다.
오늘(7일) 서울의 낮 기온은 31.5도, 전주는 31.6도까지 올랐는데요, 이렇게 내륙 곳곳에서 30도를 넘어섰습니다.
내일은 흐린 하늘이 이어지면서 볕을 가려줄 텐데요, 더위도 일시적으로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7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25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전남과 제주도부터 시작될 텐데요,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제주도에 최고 40, 남해안은 5~20, 그 밖의 남부 지방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흐리겠는데요, 낮 기온이 오늘보다 3, 4도 정도 낮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린 뒤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와 함께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하지만 화요일에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워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