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뉴욕에서 끔찍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오스카 챈, 3살 남자아이입니다.
차량은 도로에서 갑자기 턱을 넘어 가로수를 쓰러뜨렸고, 걷고 있던 오스카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차 밑에 깔린 오스타를 구조하기 위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려 나왔고, 그중 20년 동안 응급 구조사로 근무했던 토니 벨라쿠에즈는 아이의 머리를 보호하며 구조대가 올 때까지 곁을 지켰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아이는 멍이 조금 들었을 뿐,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를 낸 운전자는 당시 자신이 아이를 쳤다고 믿지 못하는 등 매우 혼란스러워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큰 사고를 당하고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오스카의 현재 모습과 사고 현장을 <생생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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