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소매치기 하루 500만원 벌어…아시아인 주요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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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 에펠탑 주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일삼아 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에펠탑과 베르사유 궁 주변에서 루마니아 출신 소매치기 일당 7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서너 명씩 무리를 지어 관광객으로 위장한 뒤 특히 아시아인들에게 접근해 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름방학 등 관광객이 많은 계절에는 1인당 하루 4천 유로 우리 돈으로 500만원 정도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에펠탑 직원들은 지난 22일 소매치기들 때문에 일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하루 동안 파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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