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팔레스타인 출신 가톨릭 성인' 탄생


동영상 표시하기

[이 시각 세계]

교황이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출신 수녀 2명에 대해 시성식을 거행했습니다.

이 시성식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초기 기독교 시대 이후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출신 2명이 성인으로 추대됐습니다.

19세기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지역에서 가톨릭 선교에 힘썼던 팔레스타인 출신 수녀 2명이 이번에 유럽 출신들과 나란히 성인의 반열에 오른 겁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가톨릭 시성식에 자리를 함께하기까지 했습니다.

바티칸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사실상 국가임을 인정하고, 팔레스타인은 역내에서 가톨릭 종교활동을 인정해 주기로 하며, 최근 급속도로 관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