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개 주에 걸쳐져 있는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곰 네 마리가 관광객을 쫓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달아나는 관광객들 뒤로 검은 곰들이 쫓아 오는데, 관광객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하려 도망갈수록 곰은 이리저리 뛰며 따라붙습니다.
한 남성은 곰들이 다가오는데도 계속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도망가세요 도망가세요” 라고 소리치고, 겁에 질린 채 비명을 지르는 사람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그다지 위협적인 건 아니었는지, 관광객들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 채 곰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곰 가족'과 관광객 사이의 숨 막히는 꼬리잡기 현장을 <생생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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