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해안가 야산에서 약초로 쓰는 대형 하늘타리 뿌리가 발견됐습니다.
창원시내에서 약초상회를 운영중인 백종진(61)씨는 지난 1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바닷가 인근 야산에서 대형 하늘타리를 캤다고 밝혔습니다.
이 하늘타리는 길이가 150㎝에 이르고 무게는 20㎏에 달했습니다.
백 씨는 "백수오를 채취하려고 산행을 했는데 대형 하늘타리를 찾았다"며 "보통 하늘타리는 10㎏ 미만인데 20㎏짜리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습니다.
하늘타리는 박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를 약으로 씁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