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으로 향하는 카타르 레퀴야의 남태희를 한 선수가 거칠게 벽으로 밀친 뒤 수차례 주먹을 날립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폭력에 남태희는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남태희를 때린 선수는 알 나스르의 에스토야노프로, 남태희가 1골, 1어시스트에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승리를 이끌자 경기가 끝난 뒤 실력 대신 폭력을 행사한 겁니다.
남태희는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고, 에스토야노프는 잔여 시즌 연봉 50% 삭감과 함께 추가 중징계를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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