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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휴대전화 데이터 싸게 판다" 232명 등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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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경찰서는 인터넷에 휴대전화 데이터를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2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휴대전화 데이터 2기가바이트를 7천 원에 팔겠다"고 글을 올린 뒤 구매 의사를 밝힌 230여 명에게서 63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 씨는 피해금액이 1만 원이 안되는 소액 사기는 피해자들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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