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노동절 연휴 뒤 상승 재개…0.87% 반등


중국 증시가 노동절 연휴가 끝난 뒤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보다 38.81포인트 상승한 4,480.46, 선전성분지수는 41.89포인트 오른 14,860.53으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장 초반에 큰 폭으로 등락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다가 후반에 상승세를 굳히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력, 선박 제조, 항공기 제조 등의 업종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지난달 30일 중앙정치국회의를 열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유동성 완화를 통해 경기 하강 압력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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