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김정은 러시아 방문 취소는 개인사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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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러시아 방문을 취소한 데 대해 "북한의 국정과 지도자 자신의 외국방문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궈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러 관련 브리핑에서 '중국은 김 제1위원장이 러시아 승전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를 아느냐'는 질문에 "북핵 문제가 6자회담 틀 내에서 해결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청 부부장의 이런 답변은 김 제1위원장의 방러 불발 이유를 북중 관계와 연관지어 보는 시각에 '중국과는 관련이 없다'고 완곡하게 반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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