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8시 반쯤 울산시 웅촌면의 한 도로 갓길에서 입간판 설치 작업을 하던 56살 안모씨와 36살 정모씨가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BMW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BMW 운전자 43살 서모씨가 술을 마시고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서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4%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서씨를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