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인사 "시진핑 먼저 평양 방문해야 김정은 베이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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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김명철 조미평화센터 소장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김 제1위원장이 오는 9월 제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면서도 "그러나 먼저 시 주석이 오는 8월 북한의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오는 9월 제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김 제1위원장을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그는 김정은 방러 취소와 관련, 러시아에 '특별 대우'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결정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허튼소리"라고 일축하고 "북한은 김 제1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한 바 없다. 그의 방러는 러시아 측 희망을 담은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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