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하이닉스 질식사고 현장 산소농도 측정 안 한 듯"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질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숨진 작업자들이 당시 산소 농도를 측정했는지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이틀째 현장 감식을 이어가는 한편, 국립과학 수사연구원에 의뢰해 42살 서모씨 등 3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산소농도 측정기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산소농도를 측정한 뒤 수치를 기록하도록 돼있지만, 그런 문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관계는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sk하이닉스 관계자와 협력업체 대표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sk하이닉스 측 안전관리자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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