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일본 방문…J리그 한국선수 점검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한국선수들을 지켜본다.

슈틸리케 감독은 2일 일본으로 출국해 J리그 사간 도스와 빗셀 고베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대한축구협회가 1일 밝혔다.

감독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3일 V-바렌 나가사키와 오카야마의 경기를 관전한 뒤 귀국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기존 대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새 얼굴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사간 도스에는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으로 발탁된 김민우를 포함해 한국인 선수 4명이 뛰고 있다.

김민혁, 최성근은 금메달을 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출신이고, 백성동도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3일 관전할 나가사키에는 공격수 이용재가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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