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박 대통령 국정지지율 39%…2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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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지난달 말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대국민 정치개혁 메시지를 발표한 이후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갤럽이 오늘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9%가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지난주의 국정지지율 35%보다 4%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주 전에는 '성완종 파문'에 휘말린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사퇴 논란 속에서 국정 지지율이 5%포인트나 떨어졌고, 지난주에는 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쳐 사실상 보합세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직무를 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5%포인트나 떨어진 5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실시했습니다.

응답률은 15%에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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