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순익 3천701억 원…작년보다 13.2%↑


IBK기업은행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천7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13.2% 증가하고, 전분기보다는 107.1% 늘어났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 개별 기준으로 보면 순이익 증가폭이 더 크다.

기업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3천35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6.3% 늘어났다.

기업은행은 "이자이익이 소폭 하락했지만 유가증권 배당수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어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줄어 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18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6천억원(2.2%)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5%로 은행권 1위를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연체율은 0.61%로 1년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부실채권비율)은 1.46%로 작년 동기와 같았다.

기업은행은 "기술금융과 핀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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