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수천만 원 귀금속 빼앗은 2인조 강도 구속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둔기로 금은방 업주를 위협해 수천만 원어치 귀금속을 빼앗은 혐의로 30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5시 10분 쯤 부천시내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은방 업주 59살 A씨를 둔기로 위협해 귀금속 2천만 원어치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9차례에 걸쳐 전국의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 3천3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금은방 절도를 시작했으며, 게임을 통해 알게 된 30살 조 모 씨에게 범행을 제안해 부천시내 금은방을 함께 털게 됐습니다.

이들은 귀금속을 살 것처럼 속여 금은방에 들어갔다가 돌변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귀금속은 현금으로 바꿔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