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JS컵 안익수 감독 "이승우·백승호 발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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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JS컵에 출전하고 있는 18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의 안익수 감독은 이승우와 백승호(이하 FC바르셀로나)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 감독은 이날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이승우나 백승호가 공식경기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은 예견했던 상황"이라며 이날 경기에서 이들의 기량이 100% 발휘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교체됐고, 백승호는 후반 27분께 교체 투입됐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6월과 10월 17세 이하 경기에서는 임팩트 있는 경기를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이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국내에서 뛰는 첫 무대다.

오는 6월에는 17세 이하 수원컵 대회가 열리고, 10월에는 칠레에서 17세 이하 월드컵이 개최된다.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이 지금은 발전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상황들을 더 많이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전반전에는 이승우와 동료간에 공간이 컸는데 후반전 이승우의 원활한 공격루트를 가져가기 위해 전략을 짠 것이 주요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해서는 "오늘 우리 팀의 문제점을 분석한 뒤 상대팀의 장단점 봐서 좋은 경기로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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