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연이어 비극적인 소식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29일까지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5천57명으로 늘고, 부상자는 1만 915명으로 집계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내부부는 또 45만 4천 769명의 이재민이 이번 지진으로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이 지나면서 잔해더미에서 생존자를 구출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희생자 수가 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대지진으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28일부터 사흘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신들의 땅' 네팔을 덮친 잔인한 현실, 대지진을 <넘버스>에서 숫자로 전해드립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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