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5월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하자"


방위협력지침 개정을 통해 군사동맹의 격을 높인 미국과 일본이 곧바로 한미일 3자 공조 복원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장관 회담에서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전보장회의를 계기로 삼아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에 공동대처하는 차원에서 한국에 3국 국방장관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방안에 의견일치를 봤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일본에 대한 위협"이라며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카터 장관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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