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신설법인 역대 최다…창업 열기 지속


중소기업청은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천891개 증가한 2만2천652개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설법인 개수는 지난 2013년 잠시 주춤한 후 계속 늘어나 최근 들어서는 매 분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3월 신설법인도 지난해 같은달 대비 16.3% 증가한 8천371개로 월별 통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각종 제도 개선으로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신설법인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추세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법인의 설립이 느는 것으로 불황형·생계형 창업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1분기 신설법인을 자본금별로 보면 5억~10억원 구간과 50억원 초과 구간의 창업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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