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출금리 금융위기 후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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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출시 영향으로 지난달 대출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안심전환대출 출시 여파로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전달보다 0.12%포인트 떨어진 연 1.92%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2013년 12월 연 2.67%를 정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일시 상승했지만 올해 1월부터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중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1.90%로 2월보다 0.12%포인트 하락했고 정기적금도 연 2.31%에서 2.22%로 내렸습니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2%대 이하의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 비중이 40.7%에 달했고 3%대도 52.5%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안심전환대출 출시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55.1%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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