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월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황당' 실축 퍼레이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독일 프로축구 포칼컵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합니다.

뮌헨 선수들이 믿기지 않는 실축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람과 알론소가 차례로 미끄러져 엉뚱한 곳으로 찬 데 이어, 괴체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습니다.

네 번째 키커로 나선 골키퍼 노이어의 슈팅마저 어이없이 빗나갔습니다.

승부차기에 네 명이 나서 한 골도 넣지 못한 뮌헨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올 시즌 3관왕 달성도 좌절됐습니다.

---

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헤타페를 만나 골 잔치를 벌이며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전반 9분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파넨카킥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발리슛 골을 포함해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2분 특유의 왼발 감아 차기로 골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한 메시는 38호 골로 득점 선두 호날두에 한 골 차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6대 0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5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세기의 대결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28일) 결전지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한 파퀴아오가 팬미팅 행사에 참석해 수백 명의 팬들을 만났습니다.

[파퀴아오 : 흥분되나요? 긴장하지 마세요. 내가 이길 겁니다. 안심하세요.]

두 달째 라스베이거스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메이웨더는 경기가 열릴 MGM 호텔에서 오늘 화려한 출정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