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 진행…11시 현재 투표율 11.1%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국회의원 4명을 뽑는 4·29 재보궐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을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고운 기자. (네, 서림동 제3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점심시간을 맞아서 투표하러 오는 유권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지켜보니까, 투표소를 잘못 알고 오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요, 헛걸음하시지 않도록 나오시기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4개 선거구의 투표율은 11.1%입니다.

지난해 7월 재보궐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이 10.3%였던 것과 비교하면 조금 높은 수준인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서, 강화을이 13%로 가장 높고, 경기 성남중원이 8.7%로 가장 낮습니다.

광역의원과 지역 의원 투표율까지 포함하면 1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은 10.1%로 집계됐습니다.

오전에 집계되는 투표율에는 사전 투표율이 반영되지 않고 있는데요, 오후 한 시쯤부터 합산되면 투표율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최종 투표율이 30%대 중반을 넘어설지가 관심입니다.

오늘(29일)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전국 309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투표가 끝나면 곧바로 개표가 시작되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는 밤 10시쯤이면 당락이 드러나고, 자정쯤이면 개표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