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IS조직원 등 93명 체포…"美대사관 테러 기도"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는 사우디 내에서 각종 공격과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부터 여성 1명을 포함해 모두 9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이들 중 65명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하거나 연계됐으며 최소 77명이 사우디 국적자라고 보도했습니다.

만수르 알투르키 내무부 대변인은 "체포된 피의자 가운데 시리아인 2명과 사우디인 1명이 주사우디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자살 폭탄테러를 기도하다가 지난달 적발됐다"고 말했습니다.

알투르키 대변인은 또 이들이 사우디 군경을 비롯해 민간인 주거지, 교도소 등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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