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 "이승우·백승호, JS컵 통해 더 발전하길"


수원 JS컵 4개국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18세 이하 대표팀의 안익수 감독이 유망주인 이승우, 백승호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안익수 감독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해 JS컵에 나서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습니다.

안 감독은 "두 선수가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대표팀에 발탁했다"며 "공식 경기를 통해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승우, 백승호 뿐만 아니라 22명 선수 모두가 능력과 재능을 펼칠 무대"라며 "특정 선수에 국한되기보다 22명 모두가 중심이 돼 조직력을 다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동료인 백승호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이승우는 대회 조직위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형들과 잘 호흡을 맞춰 전승으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박지성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수원 JS컵은 우리나라와 우루과이, 벨기에, 프랑스 등 4개국의 18세 이하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오는 금요일 벨기에, 일요일 프랑스와 차례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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