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 심리상담사로 양성…재난피해자 지원


국민안전처는 심리상담 지식과 대화기술을 갖춘 의용소방대원을 선발해 올해부터 매년 40명씩 총 200명을 심리상담사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의용소방대원은 모의상담 실습을 거쳐 재난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안정 프로그램에 투입됩니다.

심리상담사 의용소방대원은 재난현장에서 피해자가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삶의 의지를 북돋워주고 일상생활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는 독거노인 등을 상대로 봉사활동과 고충상담 활동을 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진에 연계하는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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