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직원인데요" 70대 노인 울린 50대 사기범 구속


경기 여주경찰서는 오늘(28일)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접근, 한국전력공사 직원을 사칭해 노후 계량기 교체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정 모(57)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6일 여주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4명에게 접근, "한전 직원인데 인건비 30만 원을 먼저 주면, 노후 계량기 교체비용 100만 원을 나중에 입금해준다"고 속여 12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성, 양평, 강원 화천, 충북 음성 등 6곳에서 비슷한 시기 발생한 동종 범죄도 정 씨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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