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구인광고로 조직원 모집한 보이스피싱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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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정부 기관을 사칭해 "대출사기에 연루됐다"는 허위 전화를 걸어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국내총책 중국동포 29살 박 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최근까지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46살 한 모 씨 등 5명으로부터 1억 7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박씨 등 3명은 중국 옌볜 출신 동포로, 인터넷 구인사이트에 '현금을 인출해 주면 수수료를 3% 주겠다'는 광고를 올려 국내 조직망을 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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