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 하루 전…수도권 사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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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9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4곳 가운데 2곳 이상 차지하는 게 목표로 수도권을 두고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인천 강화군에서 아침 인사를 하는 것으로 지원유세를 시작해, 오후엔 서울 관악구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경기 성남 중원으로 이동해 막판 표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다 박빙의 선거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인천 서구·강화군을에서 지원유세를 가졌고, 승부처인 경기 성남시 중원구로 이동해 새정치연합 후보 지원에 나섭니다.

이어 야권 후보 분열로 최대 접전지역으로 떠오른 서울 관악구을에서 선거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투표로써 박근혜 정권을 제대로 혼내주셔야만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재보선에서 모두 309곳의 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투표는 사전 투표와는 달리 자신의 주소지에 있는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번 재보선의 선거운동은 오늘 자정까지만 가능하며 선거일엔 누구든 선거운동이 금지되고, 투표 참여 권유활동만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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