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경암 대북 비료지원 5년 만에 재개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이 5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측은 오늘(28일)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지역에 지원할 비료 15톤과 텃밭·온실 물품, 농자재 등 2억 원 상당의 대북지원 물품을 갖고 방북 길에 올랐습니다.

출경에 앞서 에이스경암의 안유수 이사장은 임진각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비료와 농자재 지원이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좋은 영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지원된 대북지원 물자는 컨테이너 22대 분량으로, 우리측 관계자 7명은 오늘 방북했다 다음달 2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한 것은 지난 2010년 5.24 대북 제재조치 이후 5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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