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라인 - 배재학의 0시 인터뷰] 중남미 4개국 순방의 의미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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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콜롬비아와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중남미 지역 순방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윤상직 산업자원부 장관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세요. 진짜 지난 달 중동에서부터 먼 지역을 오랜 기간 중남미 지역 다녀오셨는데, 이번에 특히 중남미 지역 4개 나라였죠. 그 선정하게 된 배경이 있습니까?

[윤상직/산업자원부 장관 : 중남미 시장은 인구가 규모 면에서 6억 명입니다. 그 다음에 연 GDP가 6조 불입니다. 또 경제성장률이 5%입니다. 어떻게 보면 중국의 3분의 2쯤 되는 그런 규모의 시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일즈 외교를 해야 하는 마지막 완결판적인 그런 지역이 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세일즈 외교에 걸맞게 기업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동행을 했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윤상직/산업자원부 장관 :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76개 사가 상담에 참석했고, 현지 기업자들은 498개 업체가, 그리고 계약이 되거나 또 계약 성사가 가능한 금액이 약 한 6억 5천만 불, 현장에서 그렇게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갔고, 또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얘긴데, 그 말씀을 들어보면 정말 잠재성이 큰 시장이고. 그런데 거리가 멀어서인지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보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이번에 그런 문제가 논의가 됐을 것 같은데요.

[윤상직/산업자원부 장관 : 네. 무엇보다도 역시 지리적으로 시차가 12시간이 있을 정도로 먼 나라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그런 지리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저는 전자상거래, 꼭 사람이 안 가더라도 그 유통망에 우리가 전산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충분히 우리의 좋은 제품들을 수출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또 전자무역도 매우 중요하다, 거기는 아무래도 절차가 복잡합니다. 전자무역이 도입되면 절차가 간소해지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한테는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4개국 공히 전자상거래와 전자무역에 대해서 MOU를 체결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중견 중소기업들이 현지시장 지출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거라 생각하고요. 두 번째로 에너지신사업이라든가 보건의료라든가 또는 방위산업. 요번에 페루에서는 기초 훈련기를 자기네들이 직접 우리 한국과 같이 해서 훈련기가 떴습니다. 또는 방위산업이라든가 또 원자력, 이런 다양한 분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이 더 구축되었다 말씀드릴 수 있고. 우리 한국기업들이 수주를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그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가야 하는데 경제협력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윤상직/산업자원부 장관 : 중남미 국가들이 자국의 경제사회 발전 또 산업 다변화를 위해서 한국의 경험과 한국의 기술,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중남미 국가들하고 협력할 부분이 굉장히 많고 또 중남미 국가도 협력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경제협력에 대한 전망은 매우 밝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FTA를 체결하고 또 업그레이드하고 또 활용도를 높이고. 또 전자상거래, 전자무역 부분의 협력을 강화한다면 우리 중견 중소기업들도 충분히 이 상황에 진출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남은 것은 어떻게 도전을 해서 시장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성과를 창출하느냐. 소위 말해서 우리가 가야 할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이제 여러 가지 많은 결실을 맺으셨는데 특히 우리 중소기업들 활로 개척하는 데 많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윤상직/산업자원부 장관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에 이렇게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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