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이 결국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당하면서 수세에 몰렸다.
27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9회에서는 어머니 지영라(백지연 분)의 일로 한인상(이준 분)과 한바탕 말다툼을 벌였다.
집으로 돌아온 장현수(정유진 분)는 어머니의 이혼소송 내용증명을 발견했고 가정부에게 절대로 아버지를 들이지 말라고 말하며 불안에 떨었다.
한편 지영라는 송재원(장호일 분)에게 찾아가 이혼을 언급하며 "소송 착수금 필요하다. 근데 짜증은 난다. 나 빌미 잡힐 거 많다"며 체념 섞인 말을 건넸다. 이어 그녀는 "최연희에게 전화해야겠다. 이혼하더라도 네 남편은 안 건드리겠다고"라고 말하며 한정호(유준상 분)와의 일에 대해 간접 시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