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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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를 갈아치우며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 281만 8,886명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44만 4,574명.

이는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다. 종전 최고 기록은 '트랜스포머3'로 2011년 7월 1주차에 237만 385명을 모은 바 있다. 

'어벤져스2'의 개봉 1주차 스코어는 기존 마블 시리즈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을 예고한다. '아이언맨3'의 첫 주 스코어 262만 5,256명, 전편 '어벤져스'가 세운 163만 9,329명 기록의 2배 이상이다.

이 기록은 한국 흥행 영화와도 비견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349만), '설국열차'(330만)가 개봉 5일 만에 거둔 스코어를 '어벤져스2'는 4일 만에 기록했다. 더불어 주말 좌석 점유율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어베져스2'는 개봉 전부터 역대 최고 예매율&예매량,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 200만, 300만까지 돌파 및 역대 최초 주말 이틀 연속 일일 100만 이상 관객 동원을 괴력을 떨쳤다. 또 앞으로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황금 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천만 관객을 향한 가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및 전세계 44개국에서 개봉한 '어벤져스2'는 전편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해외에서만 2억 달러 이상 벌어들이며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까지 등극했다. 특히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는 압도적인 오프닝으로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영화는 5월 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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