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빅뱅이 3년 만의 컴백과 함께 ‘MADE’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월드투어 ‘MADE’의 첫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은 4월 25,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빅뱅 컴백 프로젝트 ‘MADE SERIES'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M’의 타이틀곡 ‘루저’가 공개됐다. ‘루저’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뮤직비디오도 볼 수 있었다.
미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에는 더 성숙해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고 노래 제목처럼 쓸쓸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루저’는 리드미컬한 랩과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상처뿐인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는 듯한 공허하면서도 쓸쓸한 느낌이 가슴을 울렸다.
공연 중간 빅뱅은 “여러분들 굉장히 보고 싶었다”라며 팬들과 함께 ‘루저’를 함께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벌써 ‘루저’를 함께 따라 부를 정도로 흠뻑 빠져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 빅뱅은 2012년 6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앨범 이후 3년만의 신곡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