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은 4·29 재보선의 막판 판세에 대해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4대0으로 이길 수도, 0대4로 패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판세는 그야말로 초접전이라며 적어도 두 곳은 승리해야 국민적 요구에 답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을 최대 전략지역으로 꼽았습니다.
이 본부장은 나머지 수도권 두 곳도 총력을 다하고 국민이 투표에 잘 참여하면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승조 사무총장도 어느 한 곳도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며 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이 질 경우 즐거워할 곳은 어디겠냐며 자칫하면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줄 수 있는 만큼 제 1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